경상북도 영주여행(2) - 소수서원, 선비촌
경상북도 영주여행 - 소수서원 선비촌 기대했던 내성천과 무섬마을이 아이들과 같이 즐기기에 적당하지 않아서, 급하게 다음 목적지를 찾았습니다. 지도를 보니 다행이 교과서에서 배운 소수서원, 부석사와 선비촌이란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위치도 비슷해서, 오후 일정을 그쪽에서 보내기로 하고, 영주댐이 완공되면 물속으로 사라질 평은면을 지나 소수서원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고, 일단 교과서에서나 배웠던 곳이라, 나름 관심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오래된 소나무숲에 둘러싸인 서원은 한 여름에도 더위 걱정없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곳이더군요. 서원 안쪽을 흐르는 냇가도 시원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서원을 향해 들어가면 눈에 띄는 당간지주입니다. 절에서 행사가 있을 때, 그것을 알리는 깃발을 매달던 깃대를..
201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