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5. 13:34ㆍ일상/사진이야기
펜탁스 K-3 건메탈 프레스티지 에디션을 질렀습니다.
K-3 / K-3 실버에디션 이후에 새로 나온 버전입니다.
베스트 DSLR EXPERT 수상 기념 한정판이라고 하는데..
한정판 같은 건 큰 의미없고, 가격이 착하게 나와서 급.. 질렀습니다.
11번가 쇼킹딜에서 추가할인이 있는 걸 뒤늦게 알고, 다시 주문하는 바람에 2만원 쿠폰을 날린게 한이라면 한이네요.
잽싸게 예약하고... 기다렸는데..
판매처의 잘못으로 취소되신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후속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거 같기는 한데.. 잘 처리되었으면 합니다..
어쨋거나 저는 9월 3일.. 그제 받았습니다.
함께온 카타 가방은 못 쓸정도의 가방은 아니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하네요..
조임끈 등이 썩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하지만 카메라와 렌즈 몇 개 들고 다닐 때 쓸만할 듯 싶네요.
현재 주력렌즈인 18-135 를 물려본 모습입니다.
광고 이미지의 20-40 리미티드 렌즈에 비하면 뽀대는 팍 떨어지지만...
기존에 쓰던 K-30에 비해 뭔가 남성스러운 각진 모습입니다.
게다가 상단 LCD창도 생겼습니다.
옛날 *istD를 쓸 때에는 좀 구렸는데.. 이번 상단 LCD는 정보를 참 잘 표현해 주네요.
9월 4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깨끗하게 찍혔네요....
노출이나 색감.. 괜찮습니다.
K-30 부터 AF 등이 빨라진걸 느꼈는데...
K-3도 빠르네요..
예전에 *istD 쓸 때 버벅이던 거 생각하면 ㅠㅠ
사실 AF가 타사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펜탁스인데... 좀 더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거미줄도 잡아봤는데..
잘 잡네요.. 옛날 *istD는 혼자서 앞뒤로 난장판이었는데요... 금방 잡아줍니다.
기존 K-30은 내보낼 예정이고..
렌즈도 좀 더 좋은 걸로 바꿀 예정입니다.
기존에 쓰던게 16-45, *24, FA50.7, 시그마 70-200 그리고 18-135인데요.....
일단 16-45는 조카한테 가 있고, 24 와 50을 방출한 후, 시그마 18-35를 들이고..
70-200은 어떻게 할 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18-135는 K-30이랑 세트로 내보낼 거고....
*55 와 *50-135를 들일지 말지.. 고민입니다...
일단 18-35가 뭐 나오긴 할지 그게 더 문제네요..
워낙 펜탁스 마운트 렌즈는 그 수가 적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