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0이랑 동네한바퀴 (2014.8.30)

2014. 9. 4. 13:44일상/사진이야기

원래 8월 말은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때 늦은 집중 호우도 내리고..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져서 둘째 아들과 동네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공기도 깨끗하고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니 무엇을 찍던 이쁘네요.





열심히 올라가고 있는 삼성 연구단지입니다.

저게 다 지어지고, 회사들이 입주하면 동네 교통량도 엄청나게 늘거 같네요.

지금은 출퇴근 시간에 주로 밀리는데

저게 다 입주하면 시도 때도 없이 밀릴 거 같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건 타워팰리스쪽인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꽤 가깝게 보입니다.

물론 자전거 타고 가면 15분 안에 갈 듯 하네요





동네 학교 연못입니다.

수초가 많아서 수질이 깨끗하네요.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

이곳에 올챙이들을 풀어준 적이 있는데.. 잘 컸을지 모르겠습니다.





나무와 풀들 꽃들도 찍어보구요

햇빛만 있으면 그래도 이뻐보이는군요..

역시 실력없는 사진 취미자들에게 햇빛은 축복입니다.





친구 못 만나서 우울해 하던 녀석이

놀이터에 가더니 신났습니다.





집에 오다가 만난 녀석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사마귀 중 제일 큰 녀석으로 보입니다.

12센티도 넘을 거 같아요...





K-30 에 18-135.. 아니 18-135는 참 편안한 렌즈입니다.

화각이 광각부터 망원까지 있고..

초점도 빠르게 잡아주고, 정확하더군요...


K-3 프레스티지를 받게 되면 어떻게 할 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