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한달 사용 후기...

2014. 6. 30. 11:45일상/사용기



5월 28일 출시일에 개통했습니다... 제거 하나, 마눌님거 하나...

저 같은 경우 후면 키가 문제가 있어서 교품을 했구요 - 요즘 휴대폰 2~3대중 1대는 교품하는 듯 -

와이프 폰의 경우 아트 모드로 사용했더니 가끔 문제가 있어서 현재 달빅 모드로 사용 중입니다..


스냅 600 시리즈 폰인 지프로, 아이언, GK 등을 최근 1년넘게 사용해봐서..

자연스럽게 해당 폰들과 비교가 됩니다.



스냅드래곤 801을 썼지만.. 그 전에 600을 쓸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인터넷이나 하고, 카톡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최신 CPU가 그리 중요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스냅 600도 충분하고도 충분합니다.



원래 G2가 목표였습니다.

화면은 5인치보다 크지만, 기기 자체는 오히려 5인치보다 작은 느낌을 주는 G2

그래서 솔직히 G3로 갈 때, 지프로에서 느꼈던 거대함을 또 느끼는게 아닐까 했는데요.

G3는 들고다니는 기기로는 매우 완벽한 사이즈 안쪽에 들어온다고 생각됩니다.

주머니에도 들어가고.. 어느정도 한손 동작도 가능하고... ( 물론 두손이 훨씬 편안합니다. )

케이스 없이 사용할 경우, 떨어뜨릴 위험이 높을 듯 하고, 

적당한 케이스라면 그립감 감소 없이 휴대폰 보호의 목적도 이룰 듯 합니다.




5.1인치의 S5 와 비교해봐도, 불과 몇 미리 차이인데..

화면인치는 0.4인치가 크네요..



음악을 들어보니.. 이전에 듣던 GK보다 나은 느낌입니다....

휴대폰이 좋다라는 선입견때문에 생긴 감정일 수도 있다고 보지만...

분명 더 좋은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좀 더 맑다고나 할까..

이어폰은 이전에 쓰던 이어폰으로 계속 듣고 있거든요.



화면 해상도가 QHD인데..

웹 서핑시.. - UI 가 이전 기기와 달라서일 수도 있지만.. -

화면이 이전 폰들보다 좀 더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굳이 QHD를 넣을 이유가 있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카메라의 경우..

이전 휴대폰들은 카메라가 없다라는 생각으로 썼었는데...

이제 똑딱이는 가지고 다닐 이유가 없을 거 같습니다.

스냅샷이 꽤 잘 나오고..

역광에서 사진을 찍을 때에도.. 거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접사가 좀 더 추가된다면.. 

줌이 없는 스냅용으로는 정말 최고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흔한 역광


흔한 인물


흔한 풍경



온도 같은 경우, 특정 리뷰 사이트에서 엄청나게 까이긴 했지만..

그냥 전화받고, 인터넷하고, 영화보고 이럴 때.. 크게 뜨겁다라는 생각은 못했고..

열이 많이 나긴 하는구나라고 생각은 됩니다...


하지만 다른 폰들도 인터넷 오래하고, 영화보고 게임하면 열이나는 것은 다 똑같은 현상들이고..

온도가 조금 더 높을 수는 있어도 못 쓸만큼 뜨거운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좀 비싸지만...

스냅 600 정도 쓰시는 라이트유저분들은..

쓰시던 휴대폰에.. 음질 + 카메라를 추가하소 싶으시다면..

G3가 참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 600 이하 쓰시는 분들은 별 받고 600으로 갈아타세요 )




개인적으로 G2/G3 는 참 좋은 휴대폰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