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속초여행 2 - 설악 워터피아

2016. 1. 10. 13:32일상/여행기

이번 속초 여행은 그냥 쉬는것...


가 볼 산도 있고, 가 볼 바다도 있지만..


이제 슬슬 자기 주장이 강해져 가는 두 남자 아이들을 데리고


이 곳 저 곳 놀러다니기는 점점 어려워져서..


과감하게 설악 워터피아를 두 번 갔습니다.


한 번은 우리 가족만..


그리고 또 한 번은 뒤 늦게 합류하신 어머님과 조카랑...





(설악 워터피아.. 한화리조트 홈페이지 발췌 ^^)




겨울이라..


워터피아 가격이 비싸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오산이었습니다. ㅠㅠ








으잉 하이시즌 ? 


한 겨울인데 하이시즌이네요... ㅠㅠ







더.. 더럽게 비싸닷....


왠만한 피크시즌 가격이네욧...


아무래도 야외 스파등의 시설이 있어서 그런지..


설악워터피아는 겨울에도 피크시즌이군요 ㅠㅠ


솔직히 시설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뭐 어쨋든 저 가격으로 가기는 너무 비싸서...


"롯데아이몰"에서 급하게 공수해서.. 정가대비 50% 정도의 가격으로.


또 중고나라에서 구매해서 그 정도 가격으로 입장합니다..


미리미리 잘 알아보고 갑시다..




연말이긴 하지만..


휴일이 아니어서 사람들은 적당했고....


날씨가 추운 날이라.. 야외 스파에 나갈 때 힘들었으나..


야외 스파를 이동할 때는 그리 춥지 않았다는 것...




야외 유수풀과 야외 수영장은 적당히 운동을 해서 열을 낸 후 나가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고, 따뜻한 물에서 놀다 나가면 겁나 추웠다는 것...





(겨울 평일에 오픈하는 녀석들, 주말엔 오픈하는 녀석이 더 많습니다.)

(야외스파, 야외유수풀, 야외수영장까지 오픈됨)


스파동 보다는 아쿠아동이 훨씬 따뜻하다는 것...


스파동은 많이 움직이면서 운동을 해야 있을만하니..


활동적이신 분은 스파동에...


느긋하게 쉬실분은 아쿠아동에 자리를 잡으심이 좋을 줄 아룁니다.


메일스트롬도 그다지 안 기다리고 이용할 수 있었구요.


물론 사람이 많으면 힘들겠죠...




가격이 아쉽긴 하지만..


최대한 싸게 구해서 다녀오면 괜찮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산 파라다이스도고가 시설은 부족하지만..


더 싸고 더 따뜻하게 쉴 수 있는 곳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