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7. 00:02ㆍ일상/여행기
이번 숙소는 PIC 였습니다.
괌에 두 번 갔을 때에도 모두 PIC에서 숙식을 해결했었는데
이번에도 PIC를 가게 되었네요....
아이들이 놀기 가장 편한 곳이 PIC라.. 딱히 다른 선택지는 없었습니다.
만약 아이들이 없거나, 컸다면, 마이크로 비치와 도심(?)을 즐길 수 있는 피에스타 리조트를 택했을 것입니다.
몇 몇 사진과 함께 소개해봅니다.
메인풀장쪽에서 바라본 로비입니다.
로비 바로 앞에는 유아풀...
그리고 슬라이드를 탈 수 있는 메인 풀이 있습니다.
PIC 앞 해변입니다.
해변에는 굵은 돌맹이들이 많이 있어서 아주 부드럽지는 않습니다만..
발에 찔릴 정도는 아닙니다.
바다를 왼쪽에 두고 해변을 쭉 걸어서 올라가면 매우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나타나지만
가시는 분들은 거의 없더군요...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서 물속을 바라보면.. 물고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괌 PIC보다는 스노클링 하기 좋더군요
로비에서 바라본 유아풀과 메인풀이네요....
2층이 체크인하는 로비이고..
1층에는 탁구장/당구장/키즈까페가 있습니다...
사진 좌측으로 가면 마젤란이 있고, 우측에는 갤리가 있습니다.
테니스장 4면과, 미니골프장입니다.
새벽에 비가 와서 젖었네요.
테니스장 좌측으로 농구장과, 양궁장입니다....
양궁은 오전에는 하지 않더군요...
테니스장 앞쪽에 장비를 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
테니스화/양말/라켓/농구공 등... 골드카드라면 마음껏 빌려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여긴 키즈클럽에 있는 농구대입니다.
아침에 9시 반에 키즈클럽에 큰 아이를 맞기러 갔는데..
둘째도 거기서 놀겠다고 해서
이날은 모두 키즈클럽에 맞겼네요..
반나절과 하루종일 가능한데.. 대부분 하루 종일 맞기시더라구요.
키즈클럽 실내입니다...
에어컨도 잘 나오고.. 작지만 아이들 놀기에는 최적입니다.
키즈클럽에 맞겨진 아이들은 이렇게 단체로 PIC의 레포츠들을 즐깁니다.
오전에도 오후에도 수영과 각종 놀이들을 하며 보냅니다.
점심은 갤리나 마젤란에서 가져와서 먹는 듯 하더군요.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마젤란이고..
이 길을 따라 쭈욱 가면.. 키즈클럽이 있습니다.
아이를 맞기시려면 참고하세요.
유수풀 사진은 없는데..
저곳이 유수풀입니다.. 매우 느려요 ^^
튜브는 1인용/2인용/3인용이 있습니다만..
그냥 구명조끼를 입고 둥둥 떠다니는게 더 재밌더군요..
수심은 1미터 내외입니다.
게시판에 각국 언어로 일정들이 있구요..
엘리베이터 안에도, 밤에 하는 행사등이 게시되어 있으니...
읽어보시고 참여해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여긴 1층 탁구장 옆에 있는 키즈 까페입니다.
되돌아오던날 잠깐 들렀구요.
시원하고, 아이들은 부모님이 같이 계셔야 놀 수 있습니다.
키 122cm 정도 이하만 들어가 놀 수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곳이라.. 20~30분 둘러보시면 모든 곳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해변쪽 식당 사진은 없는데.. 시사이드 그릴 / 바베큐 등을 드시지 않는다면 굳이 모르셔도 되구요.
저희는 뭐 마젤란이 제일 좋았거든요.
마지막으로 PIC에는 와이파이가 몇 군데 잡힙니다.
일단 로비에서 잡을 수 있구요...
해변에서는 시사이드 식당 건물 근처...
마젤란 식당에서는 가장 안쪽..
갤리도 있구요..
숙소는 가장 해변쪽에 가까운 곳에서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쓸만한 것들은 로비/시사이드/마젤란 가장 안쪽 등이었습니다...
속도는 신문기사 정도를 원활하게 읽을 수 있구요.
기타 앱들은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PIC는 5~10살 정도의 아이들을 가진 부모님들에게 최적의 장소인 듯 싶습니다.
너무 어리면.. 풀을 다 이용할 수 없고..
너무 크면.. 좀 시시한 곳이 PIC 거든요.
5~10살 정도라면.. 키즈클럽도 이용할 수 있으니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월드리조트나, 피에스타 쪽이 더 나을 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