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보 5N.. AS에 관하여

2015. 1. 25. 14:40일상/사용기

작년 몇 월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드로보를 구해서 가볍게 세팅을 하고, 한 6개월 썼을까....


10월 말인지, 11월 초부터 갑자기 드로보에 접속을 할 수 가 없었음..


바빠서 AS를 받을 수 없었는데.. 작년 12월에 드디어 AS 신청을 할 수 있었음






드로보 홈페이지에서 Whrre to Buy Drobo 를 보면


아시아퍼시픽의 코리아가 있음


그곳엔 PC Direct 홈페이지가 연결되어있고





PC Direct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드로보는 취급 안함... 드로보는 드로는 봤나?







검색을 통해 네이버에 까페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회원수 1000여명의 아주 작은 까페임..


그래도 우리나라에 드로보에 관심있거나 사용하는 사람이 1000명이 넘는다는 것을 알게 됨.. - 대단 -






다 죽어가는 듯 한 까페이지만, 그래도 고객센터 관련된 공지 사항이 있음


고객센터 이메일이 있어서.. 메일을 보냄...



12월 8일 첫 메일을 보내서


12월 10일에 첫 답장을 받음


AS 연결 치고는 꽤 구식이었지만, 그 이후는 상당이 원활한 진행이 됨 ( 시간은 걸렸지만 )


12월 11일 제품을 들고 센터를 방문 - 그냥 수입업체 인듯 -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듯 하다가..

(실제 지인 하나는 자체적으로 진행된 AS를 받은 적이 있음 )


12월 18일 싱가포르로 RMA  진행하기로 했다고 함...


12월 26일 RMA 제품이 도착했다고 연락이 옴, 나의 주소를 메일로 보냄


12월 31일, 제품을 발송했다고 함.....



그래서 올해 1월 교환된 제품을 받음..


하지만 제품 상태가 개판임.. ㅠㅠ




기스, 라벨 상태, 흠집 등.. 어디 이상한데서 구르다 온 건지 상태가 망함..


내가 보낸건 집에서 얌전히 있던거라 어떤 기스도 없던 물건인데..


그리고 결정적으로 Idle 타임에도 이 녀석은 시끄러웠음


원래 대기중일 때는 매우 조용한 녀석인데..



그래서 AS 센터에 다시 연락..


제품 상태 사진을 보내주고 기다림...


1월 5일, 다시 RMA 하기로 했다고 연락이 옴


1월 9일, RMA 제품이 도착했다고 연락이 옴..


전면 커버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깨끗한 걸로 바꾸어주겠다고 함..



그래서 다시 제품을 수령해서 현재 이상 없이 사용 중....





수입업체의 AS는 업체 수준을 봤을 때, 상당히 무난하게 진행되었다고 봄..


적어도 자신들이 판매한 제품에 대해 책임지고 AS를 해 주었으니....


하지만, NAS 가 고장이 나서 사용할 수 가 없을 때, 문제가 큰 사람이나 회사의 경우


이런 대응이라면 욕을 엄청 먹을 듯..


적어도 AS를 위해 자신들이 교체용 제품이라도 가지고 있으면서..


일단 임시 교체 후, RMA 제품이 도착하면 다시 교체해주는 서비스라도 필요할 듯...





개인적으로, 개인이 이런 제품을 굳이 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함.


그냥 2베이 정도로 저렴하거나, 스트리밍이 원할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시놀로지나 큐냅도 우리나라 AS가 별로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나


드로보 보다는 나을 거라고 생각....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쓰기엔 AS문제가 상당히 걸린다고 생각하기에


NAS가 한 달정도 자리를 비워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 아니면 쓰지 않는게 상책이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