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키자니아 1부 다녀왔습니다.

2015. 1. 25. 11:37일상/여행기

첫 째 방학 끝나기 전에.. 키자니아에 한 번 다녀오자는 마눌님 의견에..


또 갑작스럽게 키자니아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키자니아가 뭔지 사전 조사..


과연 키자니아가 뭐냐..





홈페이지의 소개를 보니.. 직업 체험형 테마파크...


테마파크 즉, 어린이 놀이터다.. 겁나 비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깨끗한 거대 규모의 실내 놀이터다...






1부 가격을 보니 어린이 3.5만원, 어른 1.6만원..


우리 가족이 어른 2, 어린이 2 이므로, 3.5 * 2 + 1.6 * 2 = 10.2만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하지만 실제 예약 페이지에 가 보면..


패키지 상품이라고 해서, 어른2 + 어린이1 패키지가 5.3만원


어른2 + 어린이 2 패키지가 7.9만원에 판매중임






하지만, 그것도 맘에 들지 않아서.. 폭풍 검색질 시작...


11번가 쇼킹딜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


대인 2 + 소인 2 = 1.12 + 1.12 + 2.45 + 2.45 = 7.14.. 즉 71400원... 조금 더 싸다..


키자니아 공식 홈페이지의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키자니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키조라는 것을 아이 1인당 100키조를 주는데..


일반 예매나 11번가에서 예매한 것은 50키조만 준다..


- 키조는 키조니아에서 사용하는 화폐 -


하지만 키조 보다는 현찰이 중요하므로... 11번가에서 구매... 


구매와 동시에 문자로 예매 내역이 날라오고, 키자니아에서 사용하면 끝.






토요일 1부, 키자니아에 8시 반에 도착...


8시 반부터 발권을 시작하는데, 이 발권 순서대로 입장을 하게 된다..


이른 시간이라 한가한데..


입장 시간인 9시 반으로 가까워질수록 엄청난 인파가 대기하게 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1부를 선택한 것은 참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던게..


2시 반에 키자니아를 빠져 나올 때, 롯데월드 주차장은 주차 자리를 찾지 못하는 차들로 무척 복잡했고


주차장 입구부터 길게 길게 차들이 밀려있었다..


주말에 키자니아를 간다면... 거기에 자기 차량을 이용한다면.. 개인적으로 2부는 피하길 권한다.





발권한 순서에 따라, 티켓에 A, B, C, D 등이 써 있는데


A를 받으신 분들은 일찌감치 줄을 서 있다..


하지만, 줄을 안 서도 거의 동시에 입장을 할 수 있다..


A,  B, C, D , E.... 가 크게 차이 없이 입장이 가능했음..






신나게 입장해서.... 키자니아의 중앙 광장... 도착


이 주변으로 대법원, 경찰서, CSI, 치과 등이 있음




키자니아 대법원...


우리 아이들은 전~~~~~~~~혀 관심 없음





경찰서와 CSI


경찰서 체험은 경찰 제복을 입고, 순찰을 돌기도 함..


CSI는 내부에서 무엇을 하는지.. ^^





CSI 내부에서 활동하는 아이들





J Golf 의 광고가 돋보이는 골프 체험


키가 120 이상인 아이들만 가능해서, 둘째는 못함..






위에서 열거한 곳들이 체험을 하면 8키조 정도를 버는 곳이라면


오뚜기 체험장은 15키조를 내야 체험이 가능한 곳..


대부분 먹거리 체험은 키조를 지불해야 체험이 가능함.....






이곳은 2층에 있는 TV 스튜디오...


스튜디오 실내에서 촬영은 안되고, 실습한 녹화영상을


5천원이나 12천원 정도를 내서 구매해야 함...


상술 대단함...


쿨하게 안 삼... 볼 것도 없음


아이는 재미있어 함





2층에 있는 소방서.... 체험 ( 1층에도 있고, 소방 구조 활동 같은 건 또 다른 곳에 있음 )


대기중인 아이들, 미리 예약은 할 수 없고, 대기하고 있어야 함... 꽤 인기있는 체험


소방차를 타고 출동해서 불을 끄는 미션이 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 함...





요건 특수부대 체험인가..


꽤 놓은 곳을 기어 올라가는 미션?....


다음엔 우리 아이들도 시켜봐야겠음...





마지막으로 이용한 풀무원 바른먹거리 100% 주스 짜는 곳..


막내가 하기 싫다고 떼쓰며 반항했으나...


체험 후 가지고 나온 주스 마시며 즐거워 한 곳...






2층 뉴스 체험장에서 바라본 전경....


왼쪽에 항공기 머리도 보임...




이쪽은 먹거리와 인기 체험 요소들이 많이 있어서 사람이 많음


초콜렛, 아이스크림, 드라이빙, 소방 구조 등등...




가격이 꽤 나가긴 하지만, 가볼만 하긴 함.


물론, 저렴하게 표를 구해서....


아이도 지치고, 부모도 지쳐서, 종일권은 안 하는게 좋을 듯 하고...


1시간에 1개의 체험을 하면 잘 했다고 보면 됨


9시반부터 오후 2시반까지 1부 타임 5시간동안 대략 5개 체험을 한 듯...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들이 있는데.. 예약제 2개, 대기 3개~4개 정도 하면 잘 한 편임


예약은 두 개를 동시에 할 수 없고,


예약된 체험을 해야 다음 예약을 할 수 있으므로


입장하자 마자, 1~2시간 뒤의 체험을 예약 하고, 다른 하고 싶은 걸 하고.. - 첫 타임은 쉽게 가능 -


예약 체험 후.. 1시 반 이후에 체험할 수 있는 걸 예약 한 후에..


다른 걸 대기해서 체험한다면...


예약 2개, 대기 4개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사료됨...


물론 인기있는 것만 골라서 할 수는 없음.. ^^



다양한 체험들이 있고,  직원들도 친절하니, 


아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사이사이에 재미는 조금 없지만 한가한 것을 넣어서


뭘 하든 시작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는 20~4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느 것들이 많으므로


여유있는 마음으로, 대기시간에 과자라도 먹으면서..


찬찬히 즐기기를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