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두 아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2) - 사이판 조사

2014. 11. 13. 23:59일상/여행기

사이판은 서울에서 4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괌보다 약 20분 정도 덜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남태평양의 휴양지입니다.


( 사이판 마나하가 섬 )



사이판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는

아시아나 항공과 제주 항공이 있습니다.

전에는 대한항공도 취항을 했었지만, 지금은 취항하지 않고 있고

대신에 진에어가 취항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내년 2월 8일 경의 항공권을 조회해보니 

아직 저렴한 항공권이 있네요.


아시아나 항공은 오전 / 오후 두차례

제주항공은 오전에 비행기가 뜨고 있습니다.

일찍 예약한다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할 수 있겠네요.

아침 비행기가 두 대나 있어서 참 좋군요.


( 사이판 항공권 )




인터넷을 검색하면 괌이나 사이판에 관한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아이와 함께 여행을' 이란 까페는 거의 필수 코스죠.

구체적으로 숙소나/항공/투어를 알아볼 때는

괌&사이판 여행정보 까페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이 까페에서 숙소를 예약할까 생각중이네요.


(네이버 까페 리스트)



사이판 PIC의 경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방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아직 3개월이나 남았는데 방을 구할 수 없다니 좀 의외네요.

PIC가 5살 8살 아이와 가기에는 제일 괜찮을 듯 한데..

일단은 위 까페에서는 견적을 주고 있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여행사에서 예약했다가 취소당한 사례도 있었는데..

PIC는 좀 불안하네요.

이 곳은 시내에서 좀 멀기 때문에 골드카드로

전 일정 식사를 리조트에서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 다음은 초등생 이상과 여행가면 잘 놀 수 있다는 월드리조트입니다.

마치 국내의 워터파크를 옮겨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상 견적을 조회할 경우

슈피리어 룸이 어른2/어린이2 로 하루에 40만원입니다.

무척 비싸죠.. ( 골드카드도 아닌듯 한데)

아무래도 까페나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을 받아야 할 듯 합니다.

작년에 괌에 갈 때는 PHRMEMBERS 란 곳에서 싸게 예약을 했었는데

지금은 안되는군요.

이곳도 역시 시내에서 멀기 때문에 전 일정 식사를 리조트에서 하는 걸 추천하는군요


(사이판 월드리조트)




다음은 저렴하면서도 시내와도 가깝고

마이크로 비치에 있는 피에스타 리조트입니다.

아이들 물놀이 시설만 아니라면 피에스타 리조트가 최적인듯 싶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어른4/어린이2, 5박 예약조건으로 검색해보니

오션뷰 룸 2개가 2000달러네요..

월드리조트의 반값입니다...

이 녀석은 조식을 리조트에 드시고..

리조트 바로 바깥으로 나오면 시내이이므로

점심과 저녁은 리조트나 시내에서 아무렇게나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 끌리네요 )


( 피에스타 리조트 예약 )




사이판은 그리 크지 않은 섬이고..

( 정말 작고, 시내도 작다고 합니다 )

치안도 좋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하루 렌트를 해서 섬 이곳 저곳을 돌아볼 수가 있고

아니면 섬 투어 예약을 통해 가볍게 돌아볼 수 도 있습니다.

굳이 패키지 여행을 가지 않아도 되는 곳이죠.


다만 맨 윗 사진의 마나하가 섬은 꼭 다녀오라고들 말합니다.

약 두 시간 정도 잠깐 머물다 오는 상품이 있고...

오후까지 머물다 오는 상품이 있는데

여유있게 여행을 간다면 오후까지 놀다 오는게 좋겠네요.



뭐 다른 리조트나 여행지도 있지만..

대충 위 세개 리조트 중 하나를 이용하고

하루는 마나하가섬.. 정도 다녀오는 일정을 고려해서 결정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