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1. 20:59ㆍ일상/여행기
갑작스럽게 결정한 해외여행.. ( 갑작스러운 것은 아닌가? )
작년 4월에 가장 비수기에 괌 PIC 를 다녀온 것이 우리 가족 첫 해외 나들이였는데..
이번에는 부모님까지 모시고 나갔다 오기로 결정..
목표는 내년(2015년) 2월 초 혹은 말..
2월 중순경에는 설날이 있어서 항공권이나 숙소가 너무 비쌈..
비수기인 4월에 가는게 제일 좋겠으나..
아이가 학교를 다니니 어려움 ㅠㅠ
그래서 일단 목적지 물색...
괌은 작년에 다녀왔으므로 일단 패스
가급적 비행시간 4~5시간 사이..
절대적으로 직항편이 있는 곳
그리고 해 떴을 때 비행할 수 있는 곳
그리고 리조트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곳
아직 아이도 어리고, 부모님 건강상 심야에 이동하는 것이나
여기저기 이동하는 것이 무리임..
그래서 리스트업 된 곳이
사이판
( 위 사진은 사이판 월드리조트 )
한국에서 4시간~4시간 반정도의 비행거리
아시아나 항공 및 제주항공이 취항 중..
두 항공사 모두 오전 항공편이 있음.
유나이티드 항공도 있으나, 일단 패스..
월드리조트와 PIC는 모든 식사를 리조트에서 해결 하는 골드카드 상품이 있고.
피에스타나 하야트도 리조트에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리조트 근처의 사이판 시내에서 해결 가능함
다음으로 물색된 곳은
세부
( 세부의 리조트들이 몰려 있는 막탄섬 )
역시 비행시간 4시간 반 정도의 세부..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 제주, 세부퍼시픽, 필리핀, 에어아시아 등
수 많은 항공사들이 취항해 있어서, 싼 가격에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
다만 밤에 출발하고 새벽에 되돌아오는 항공편만 있음..
제발 아침에 출발 좀 합시다.
지금은 제이파크리조트로 바뀐, 임페리얼 팰리스는 아이들 가진 부모들의 전용 코스.
플랜테이션베이, 샹그릴라 등 유명한 리조트들이 밀집해있음...
가격도 사이판이나 괌에 비해 저렴하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으나..
치안이 다른 곳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흠..
리조트에서 휴양하고, 관광하는 데에는 큰 문제 없음..
마지막으로..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 해지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코타키나발루 )
아시아나 항공, 진 에어, 이스타 항공 등이 취항하고 있는 코타키나발루..
사이판이나 세부에 비해 덜 유명하지만..
리조트의 룸 컨디션은 앞선 두 곳보다 더 낳은 곳...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보루네오섬에..
아름다운 해변과 높은 산 ( 키나발루산 ? ) 을 가지고 있는 곳..
아무래도 항공편 구하기는 조금 더 어렵고..
현지 사정을 인터넷에서 검색하기도 앞선 두 곳보다 조금 어려움..
하지만, 치안수준도 높고, 리조트도 괜찮아서..
푹 쉬다오기 좋은 곳..
그 이외에도 여러 좋은 곳들이 있지만..
사정상.. 위 세 휴양지 중 한 곳을 결정할 예정..
다 가고 싶지만.. 역시나 시간과 돈이 문제...
가급적 휴양을 목적으로.. 최소 5박 6일, 최대 7박 8일까지 노려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