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3. 08:52ㆍ일상/사용기
G3 출시일에 80팩 요금제로 지른 G3가 어느덧 4개월 가까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디자인 하나는 정말 어느 폰과 견주어도 빠지지 않은 디자인이죠.
그 동안 참 많이도 욕을 들어먹었습니다.
플래그싶으로 나온 모델인데 버벅거리나.. 발열이 있다..
4개월쯤 사용하고 보니.. 두 말 모두 맞습니다.
게다가 후면 버튼이 스테인레스 재질이라 더더욱 뜨겁게 느껴집니다.
대체로 스냅드래곤 801, 805 를 사용한 모델들이 욕을 많이 드시는 상황인데...
특히나 G3의 경우 801에 QHD 해상도를 사용하면서 더더욱 욕을 드시는 상황입니다.
FHD를 사용했다면 완전체라고들 하던데요.
확실히 4개월쯤 쓰고 있으니.. 버벅임이 생깁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이나 하고, 가끔 COC 정도 하는데..
전화번호 검색, 인터넷 창을 열 때.. 아주 가끔.. 1초 정도 기다리는 듯한 느낌을 자주 받네요.
뭐 많은 폰들이 오래 쓰면 그렇겠지만..
최신 사양의 폰인데 겨우 그 정도 작업으로 버벅인다는게.. 아쉽긴 합니다만.
스냅드래곤 800 이상의 기기에 성능으로 뭐라하기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800 이상의 기기들은 다 충분히 차고 넘치는 기기거든요.
간만에 크기 비교를 하면..
5.5인치 폰으로는 전체적인 크기도 작고..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위 아래 베젤의 색이 다른 점도, 처음엔 이상햇는데..
지금은 상당이 이뻐 보이죠..
게다가 갤럭시 시리즈들은 도대체 디자인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다 똑같습니다.. 디자인 하나로 뽕을 뽑으려는 건지..
참고로 G3의 무게는 149g 입니다.
단통법이 발효되면.. 아마 최신 폰 구하기는 힘들거 같구요..
별다른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G3를 몇 년은 쓸 수도 있겠군요.
스냅드래곤 800 이상의 APU를 쓴 기기라면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