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0. 11:54ㆍ일상/여행기
지난 여름 완도로 휴가를 다녀온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멀리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2015년 12월 27일 부터 2016년 1월 1일까지 속초에 있다가 왔는데요..
사진도 별로 없고, 그냥 편안하게 쉬다 왔기 때문에 큰 이야기 거리는 없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대명리조트 델피노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2015년 12월 27일은 연말입니다...
연말이라 스키장 콘도들은 비싸고 방을 구할 수 없는 곳도 많았죠.
그래서 싸고 깨끗한 곳을 고르다보니
한화리조트 쏘라노가 걸렸습니다.
27일 28일 29일 30일 은 1박에 10만원 정도 하더군요..
그래서 3일을 29일까지 3일을 예약했습니다.
구관은 9만원에 예약이 가능했습니다만..
기분이 조금 더 좋으라구 워터피아에서 조금 더 가깝고 더 깨끗한 쏘라노로 정했습니다.
아죽 특급호텔같지는 않지만, 깨끗한 편입니다.
자료 사진은 없습니다. ^^
27일 일요일 오전 9시가 넘은 시간에 출발했지만..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고 뻥뻥 뚤렸고..
미시령 터널이 있기에 속초까지는 느긋하게 달려도 2시간 반이면 가는 곳이었습니다.
옛날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갈 때와는 다르게
속초는 매우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 돌아올 때에는 1월 1일 정체가 있었기에 1시간 정도 더 걸렸습니다 )
점심시간에 맞게 도착해서...
쏘라노 앞에 있는 순두부촌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역시 자료사진은 없습니다....
역시 기대만큼 맛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가격 역시 좋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보다는 쏘라노 1층에 있는 "해맞이"를 추천합니다.
순두부촌과 비교해서 가격도 오히려 더 나은 듯 하고...
음식도 깔끔하고, 주차하기도 편하고, 분위기도 더 좋습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화리조트 홈페이지 발췌)
점심을 먹고, 체크인을 하고..
연말이라 체크인을 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3일 연박을 했는데, 센스없는 직원은 북쪽 방향에 있는 방을 주더군요...
산과 바다가 조금 보이긴 했지만.. 워터피아가 보이는 동쪽 방이 더 환하고 따뜻하고 좋을 듯 합니다.
추운 한겨울 오후시간.. 아이들과 할 것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일단 속초에 왔으니 시장에 가보기로 하고 속초중앙시장에 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줄 서서 사는 분들도 많더군요...
(대략 이런 느낌)
(정말 많았던 튀김 가게 중 하나)
(김밥도 팔고)
(만석 닭강정도 팔아요)
만석 닭강정의 경우 쏘라노에서도 파는데...
쏘라노는 17000원짜리를 19000원에 팝니다..
왕복 교통비 가격을 추가시키더군요.. ㄷㄷㄷ
( 또 튀김집.. 튀김 참 많이 팔고, 줄 선 곳도 많습니다 )
(역시나 장사 잘되던 티각태각.. 가격은 저 봉투 하나에 만원)
맛있긴 한데.. 비싸서.. ㅠㅠ
(진짜 오징어가 들어있는 오징어빵)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줄이 길었는데.. 전 줄 서서 먹는걸 좋아하지 않거든요.
(지하 1층 횟집)
어떤 이의 블로그에서는 꽤 싸게 회를 드시던데...
저에게는 그다지 싸지 않았던 지하 1층 수산물 코너..
속초중앙시장은 주차장이 따로 있으나..
성수기에는 매우 밀릴것으로 예상되고..
이날도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습니다.
근처 도로도 이로 인해 많이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처 속초시정 같은 곳에 주차하실 수도 있으니..
매우 춥거나, 매우 더운 날이 아닐 경우.. 속초 시정에 주차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전 가보지 못해서 추천은 못드리겠네요....
이상.. 1편 마치고.. 2편 들어갑니다.